2018년 9월 16일 일요일

1차 Report 제출 안내

Report 제출 일자: 10월 2일(화) 강의시간 중

10월 9일에 제출하지 못한 학생은, 중간고사 시간 혹은 그 다음 주 강의 시간에

교수에게 직접 제출하세요.

친구 것 대신 제출하지 마세요, 한 분 한 분 직접 받으면서 동시에 엑셀 파일에 입력합니다.

이메일로 받지 않습니다.

꼭 프린트 출력하여 제출하세요.


분량:  A4 용지 1장 /  글자크기 10  / 줄간격 1.0

Report 표지 하지 마시고,

제일 윗 줄에 '문제해결능력 1차 Report' 라고 쓰신 후

다음 줄에 학과 학번 이름 쓰시고,

리포트를 쓰시면 됩니다.



주제: 밤쉘을 보고

https://nstore.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3476864

그녀의 인생 전반에 걸친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각자 자신만의 의견을 쓰세요.

아래 제시된 5가지 사항에 대해 모두 생각해보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세요.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망

자유

발명

도전

인생


마지막으로, 영화 끝부분에 나오는 그녀의 명언

4주차 강의(9p~ )

Case: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

[사례1] A회사는 국제 금융 위기를 맞이하여, 기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  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중국에 있는 시장을 철수해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A회사가 중국에서 철수한 후 A회사의 제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결국 A회사는 비용을 절감한 게 아니라 수익을 버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전략적 사고가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A회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만 집착한 나머지, 전체적인 틀에서 문제 상황을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례 2] C는 영업부서의 신입사원이다. C가 입사한 회사는 보험업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성과가 뒤떨어지는 회사였고, 그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모두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C는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다른 기업과 자신의 기업과의 차이를 분석하게 되었다. 그 결과 C는 자신의 회사가 영업사원의 판매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문제, 원인, 해결안을 보고서로 제출하였지만, 결국 회사의 전략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분석적 사고가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C가 전체 요소를 나누어 각 요소마다 의미를 도출한 후 문제를 해결하는 분석적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례3] 정수기를 판매하는 B회사는 중소규모 회사이다. B회사에 근무하는 K과장은 "포트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였고, 이를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정수기 시장은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입이 어렵다",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라는 이유로 신상품 개발에 미온적인 반응이었다.

-발상의 전환이 부족한 사례이며, 대기업이 사전에 진출했다는 이유만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거나 하는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례 4] 설계, 기술, 영업, 서비스 각 부문의 핵심 인력들이 모여 최근에 경합하고 있는 B사에 추월당할 우려가 있다는 상황에 대해 회의가 열렸다. 설계부서에서는 우리 회사의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것을 지적하였으며, 영업부서에서는 제품의 결합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서비스 부서에서는 매상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설계부서에는 고객의 클레임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있었다. 결국 이 회의에서는 회사 내의 내외부적인 자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서로의 문제만을 지적하고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내․외부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이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각 부문에서 다른 부서의 문제점만을 지적하고, 조직 내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10p 용어정리

이슈트리(Issue Tree): 떠오르는 생각들을 흐름을 따라 구조화하는 것으로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여 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거나  해결책을 구체화 하는데 활용

이슈트리(Issue Tree): 맥킨지 컨설팅의 문제 분석 기법의 한 과정으로, 이슈 나무는 ‘이슈’, 즉, 초기 가설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이슈를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 haustive) 원칙에 따라 나무 형태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즉 초기 가설을 최상위의 이슈로 해서 하부 이슈(subissues)를 계속 나무 형태로 만들어 계층적으로 도식화한 것이다. 여기서 초기 가설(initial hypothesis)은 로직 트리(logic tree) 등을 통해 문제의 범위와 얼개를 파악하고 난 상태에서 일단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것을 말한다. 초기 가설은 아직 자세한 사실 관계가 조사되지 않은 단계에서 세우는 것이다

11p 용어정리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 haustive) 원칙: 상호배제와 전체포괄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 /상호배타적, 전체포괄적 이라는 의미로, 겹치지 않으면서 빠지는 것도 없는 상태

그룹핑(Grouping): 그룹으로 나누기, 분류하기

Case (14p)  아, 그렇구나

경영관리부장 :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는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 서로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도록 합시다. 먼저 판매부서에 물어보겠습니다. 무엇 때문에 판매가 부진하게 되었습니까?

판매부장 : 예상치 못한 강력한 경쟁 상품이 출시되면서 완전히 시장을 잠식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경영관리부장 :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습니까?

판매부장 :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상황이 역전되면서 이제는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군요. 미국 시장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지만, 일부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유통망이 남아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경쟁 상품이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라 다소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경영관리부장 : 조금이라도 판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현장에서 무언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공장장 :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해볼만하다면 국내 시장용으로 생산한 제품의 디자인을 유럽용으로 변경해서 생산하면 어떨까요? 생산 라인에 있는 사람들을  놀려야 할 정도라면 조금이라도 재고를 줄이기 위해 철야를 해서라도 만들어 놓겠습니다.

경영관리부장 : 상당히 좋은 제안이군요. 당장 시작하죠. 그런데 여기서 생산을 중단하면 어느 정도의 부품이 남게 됩니까?

공장장 : 확정 주문량이 3개월분은 처리가 가능하지만, 앞서서 주문해 놓은 그 후의 3개월분은 남게 됩니다.

경영관리부장 : 판매부서에서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없나요?



14p 퍼실리테이터 facilitator
(지시하는 사람이 아닌) 조력자, 협력자

제시된 사례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문제 해결에 대한 사례이다. 사례에서 경영관리 부장이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서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창조적인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만약 경영관리부장이 판매부장과 공장장의 대화를 조절하지 않는다면, 서로간의 문제점만을 지적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으며,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것이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서번트 리더십 이론 servant leadership theory
봉사적 리더십 이론 또는 섬김의 리더십 이론이라고도 함. 조직구성원들의 의견이나 요구에 서슴없이 경청하고 하인처럼 고분고분한 태도로 조직 구성원들을 돕는 사람이 결국 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뿐 아니라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론이다. 즉, 서번트 리더십 이론은 부하들이 잘 따르는 존경받 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하에 대해 인격존중과 헌신적 봉사를 통해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기 능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리더십이어야 한다는 견해이다.

서번트 리더십이란 개념은 1977년 미국의 경영연구가 로버트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경영학계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20년 후인 1996년 미국의 경영관련 전문출판사 조세이 바스(Jossey-Bass)사의 「서번트 리더 되기」(On Becoming a Servant Leader)라는 책이 출간되면서 부터이다.

그린리프의 견해에 따르면 서번트 리더십은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며, 종업원 · 고객 및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여기고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이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서번트 리더십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리더(지도자)이기 전에 서번트(봉사자)가 되어야 하며, 구성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번트 리더십 교육으로 가장 유명한 그린리프 연구센터의 연구소장인 스피어스(Spears)는 서번트 리더의 특성적 요소로 ① 경청하는 자세, ② 공감대 형성에의 노력, ③ 부하들의 고통치유에 관심, ④ 분명한 인식을 통해 대안 제시, ⑤ 맹종 아닌 설득에 의한 동반, ⑥ 폭넓은 사고를 통해 비전 제시, ⑦ 예리한 통찰력으로 미래예측을 하도록 도움, ⑧ 청지기적인 태도로 봉사, ⑨ 부하들의 능력개발에 노력, ⑩ 조직구성원들 간 공동체 형성에 조력 등 10가지를 들고 있다.

서번트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격 내지 태도로는 ① 헌신적 봉사자, ②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 조율자, ③ 방향 또는 비전 제시자, ④ 일과 삶을 지원해주는 조력자로 요약

* 다이소 창업주 인터뷰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3132806&memberNo=11778559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3주차 강의(5p~ )

5 p 용어 정리

M/S 저하(Market Share) 시장점유율 저하

Big Picture: (복잡한 문제에 대한) 전체상

제고(提高: 끌 제/ 높을 고) 정도를 높임

타성(惰性: 게으를 타/ 성품 성)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 또는 오랫동안 변화나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

Case: 판매부진의 원인

P부장은 의류회사의 판매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판매부서에서는 디자인과 소재가 타사 제품보다 상당히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신제품은 고급품 이미지와 함께 의류회사 전체적으로 크게 기대를 걸고 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그런 기대만큼 판매가 부진하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P부장은 담당책임자인 K과장을 불러 매상이 부진한 이유를 조사하라고 지시하였다. 며칠 후 K과장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P부장은 그렇게 간단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판매부 직원들을 소집하여 판매부진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그러한 의견들을 종합한 결과, 판매부진의 원인들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판매방식에 문제가 있다.  
광고와 홍보가 부족하다.
실용성이 부족하다.
타사 제품과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P부장은 이러한 원인들에 대한 해결책들을 찾아서 각 지점들에서 적용해보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 원인은 광고와 홍보부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판매부서에서는 광고와 홍보를 위한 전략을 세웠고, 얼마 후 판매실적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7p 용어정리

패러다임(paradigm) 인식체계,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R&D(research and development)연구 개발

마케팅: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 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

두바이식 창조성 7p
https://blog.naver.com/yujkim2000/6003124386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619159
(세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두바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척박한 땅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다 외부에서 가져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외부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여 현실로 만들어 가는 무함마드 국왕의 강력한 추진력은 두바이 건설의 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두바이 천지개벽의 출발점은 ‘오일달러’가 아닌 국가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과 ‘도전정신’이라는 것이다.
두바이식 창조성(2)
기업의 창조적 경영에서 CEO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말이다. 두바이와 관련해 선왕인 셰이크 라시드와 모하메드 국왕 부자(父子)의 역할을 함수관계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된다.

1. 사막이라는 공간적 한계과 석유 고갈이라는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창출→ 미래 비전을 생각하는 ‘통찰력’

2. 사막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실내스키장이나 바다 위에 인공섬을 만들어 해상도시 건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겠다는 역발상의 ‘창의력’

3. 전 세계 부호(외국자본)들을 두바이로 끌어들이기 위해 과감한 규제 철폐와 자본 자유화의 신속한 단행→ 사업목표를 세우면 흔들리지 않는 ‘추진력’

8p 용어정리

M&A(Mergers and Acquisitions: 합병과 취득)   :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업의 업무 재구축의 유효한 수단으로 행하여지는 기업의 매수·합병.

블루오션(Blue Ocean) :  경쟁 없는 유망 시장/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

레드오션(Red Ocean) :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특정 산업내의 기존 시장

시너지(synergy):  분산 상태에 있는 집단이나 개인이 서로 적응하여 통합되어 가는 과정 / 한 집단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소모하는 에너지의 총체. ‘동반 상승’, ‘상승’으로 순화.

8p 전길남 박사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7883&cid=59013&categoryId=59013

전길남(全吉男, Kilnam Chon, 1943년 1월 3일~)은 대한민국의 컴퓨터과학자이다. 1982년 5월 15일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나라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일명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린다.

1943년 일본 오사카 출생으로 오사카 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UCLA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록웰 인터내셔널(Rockwell International)에서 컴퓨터 시스템 디자이너로 일하고,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70년대 후반까지 기술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79년 36살에 귀국한 후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다 1982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부 전산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가 지휘했던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실(SA랩)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냈다. 전길남 교수가 배출한 사람으로는, 한국 최초의 인터넷 회사인 아이네트를 창업하고, 4대~8대(2003.08 ~ 2011.01)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허진호 박사[2], 넥슨의 게임 바람의 나라를 만든 김정주 NXC 대표(NEXON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3], 네오위즈의 '원클릭 서비스'를 만든 나성균 대표[4], 리니지 게임을 만든 송재경, 솔빛미디어 박현제 대표, 삼보컴퓨터 정철, 솔박스 박태하 대표 등이 있다.

알파넷의 산실인 UCLA에서 있었던 것이 인연이 되어 한국의 인터넷 도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1982년 5월 15일 전길남 박사가 주도하여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소(현 ETRI) 사이에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했다.[5] 이로써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이 공로로 전길남 교수는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린다. 또한 2012년 4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터넷 공공정책과 보급 및 기술개발 촉진 활동을 하는 ISOC(인터넷 소사이어티)가 만든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KAIST 정년 퇴임 후 현재는 일본 게이오대학 쇼난후지사와 캠퍼스 정책 미디어 연구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Case: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

[사례1] A회사는 국제 금융 위기를 맞이하여, 기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  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중국에 있는 시장을 철수해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A회사가 중국에서 철수한 후 A회사의 제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결국 A회사는 비용을 절감한 게 아니라 수익을 버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전략적 사고가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A회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만 집착한 나머지, 전체적인 틀에서 문제 상황을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례 2] C는 영업부서의 신입사원이다. C가 입사한 회사는 보험업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성과가 뒤떨어지는 회사였고, 그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모두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C는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다른 기업과 자신의 기업과의 차이를 분석하게 되었다. 그 결과 C는 자신의 회사가 영업사원의 판매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문제, 원인, 해결안을 보고서로 제출하였지만, 결국 회사의 전략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분석적 사고가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C가 전체 요소를 나누어 각 요소마다 의미를 도출한 후 문제를 해결하는 분석적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례3] 정수기를 판매하는 B회사는 중소규모 회사이다. B회사에 근무하는 K과장은 "포트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였고, 이를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정수기 시장은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입이 어렵다",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라는 이유로 신상품 개발에 미온적인 반응이었다.

-발상의 전환이 부족한 사례이며, 대기업이 사전에 진출했다는 이유만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거나 하는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례 4] 설계, 기술, 영업, 서비스 각 부문의 핵심 인력들이 모여 최근에 경합하고 있는 B사에 추월당할 우려가 있다는 상황에 대해 회의가 열렸다. 설계부서에서는 우리 회사의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것을 지적하였으며, 영업부서에서는 제품의 결합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서비스 부서에서는 매상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설계부서에는 고객의 클레임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있었다. 결국 이 회의에서는 회사 내의 내외부적인 자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서로의 문제만을 지적하고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내․외부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이 부족한 사례이며, 그 이유는 각 부문에서 다른 부서의 문제점만을 지적하고, 조직 내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10p 용어정리

이슈트리(Issue Tree): 떠오르는 생각들을 흐름을 따라 구조화하는 것으로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여 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거나  해결책을 구체화 하는데 활용

이슈트리(Issue Tree): 맥킨지 컨설팅의 문제 분석 기법의 한 과정으로, 이슈 나무는 ‘이슈’, 즉, 초기 가설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이슈를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 haustive) 원칙에 따라 나무 형태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즉 초기 가설을 최상위의 이슈로 해서 하부 이슈(subissues)를 계속 나무 형태로 만들어 계층적으로 도식화한 것이다. 여기서 초기 가설(initial hypothesis)은 로직 트리(logic tree) 등을 통해 문제의 범위와 얼개를 파악하고 난 상태에서 일단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것을 말한다. 초기 가설은 아직 자세한 사실 관계가 조사되지 않은 단계에서 세우는 것이다

11p 용어정리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 haustive) 원칙: 상호배제와 전체포괄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 /상호배타적, 전체포괄적 이라는 의미로, 겹치지 않으면서 빠지는 것도 없는 상태

그룹핑(Grouping): 그룹으로 나누기, 분류하기

2018년 9월 4일 화요일

2주차 강의(1~5p 중간)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기
K과장은 영업부에서 유능한 세일즈맨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는 세심하고 적극적인 성격과 좋은 인상으로 처음 만나는 상대와도 쉽게 친해지는 장점으로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다. 특별히 뛰어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주고 인간적으로 고객을 대해왔기 때문에 실적도 매우 좋은 편이다.
물론 설득력 있는 화술과 자사제품에 대한 깊은 지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기술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K과장은 자신의 영업 성적이나 영업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기존의 고객들이 하나 둘씩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제품판매도 예전처럼 여의치 않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K과장은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영업부서에서 시장을 분석한 결과 경쟁사의 영업부서에서 컨설팅 세일즈 기법을 활용하여 시장을 잠식하고 있었고, K과장 영업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p 문제와 문제점:  BMW 기사를 보고 문제와 문제점을 찾을 것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83017071541925&vgb=autom


용어 정리 

(1p 표)
귀납: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로부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명제 및 법칙을 유도해 내는 일. 추리 및 사고방식의 하나로, 개연적인 확실성만을 가진다.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진행)

정성적(질적):물질의 성분이나 성질을 밝히는. 또는 그런 것.

정량적(양적):양을 헤아려 정하는. 또는 그런 것.

(2p 1-3 세 번째 줄) 단초 = 실마리

(3p 2-1 세 번째 줄) 경리: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 물자의 관리나 금전의 출납 따위를 맡아보는 사무. 또는 그 부서나 사람


왜 다를까?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A기업과 B기업은 30년 전부터 라이벌 기업으로 항상 경쟁해 오고 있다. 그러나 A기업은 항상 B기업에게 1위 기업 자리를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A기업은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 문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B기업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외국의 대형 가전제품 회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고, 외국기업의 국내 가전제품 시장의 잠식으로 A기업은 점점 더 판매 부진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B기업은 기존과 같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었고, 앞으로 계속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A기업의 경영자는 B기업이 계속해서 판매실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게 하였고, 그 결과 B기업은 외국 회사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외국 기업의 진출에 따른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Boiling frog syndrome
노벨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2009년 뉴욕타임스에 ‘개구리 삶기(Boiling the Frog)’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돈 풀기로 일단 막았지만, 더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를 담았다. 끓는 물 속에 들어간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와 목숨을 건지지만,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 속에선 위기인 줄 모르다 죽는다는 것이다. 크루그먼의 논지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다른 말로 ‘비전 상실 증후군’이란 경영학 용어로 남았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82801033011000001

또 ‘냄비 속 개구리(boiling frog)’란 그럴듯한 일화를 들은 적이 있을 테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바로 집어넣으면 펄쩍 뛰쳐나오지만, 찬물에 담가 아주 찬찬히 데우면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마침내 죽게 된다는 이야기 말이다. 실은 19세기의 실험들이 잘못 전해진 거짓으로, 딱 잘라 말이 안 된다. 이를 심리학·철학·경영학 분야에 따라 ‘보일링 프로그 신드롬(boiling frog syndrome)’ ‘개구리 효과’ ‘개구리 경영론’이라 하여 사람들이 아주 천천히 일어나는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함을 은유하는 말이 됐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40701033711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