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일 화요일

6주차 강의


창의적으로 사고하기 17p
흔히 창의적인 사고라고 하면 "나한테 그런 능력이 있을 리 없어" 또는 "창의적인 사고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능력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창의적 사고에 대해서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들 창의적인 사고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고자 할 때 좋은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인 사고이다
창의적 사고는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힘으로서,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서 하는 많은 생각들이 바로 창의적 사고이다. 즉 노벨상을 수상할 만한 위대한 창의적 사고에서부터 일상생활의 조그마한 창의적 사고까지 창의적 사고의 폭은 대단히 넓으며, 우리는 매일매일 창의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발산적 사고 19p
가위를 생산하는 Q사의 개발부서 1팀과 2팀에게 새로운 가위를 생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1팀과 2팀은 모두 부서원들이 참석하는 개발회의를 열었다.
1팀에서는 부서장이 새로운 가위를 개발하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부서원들에게 제시해 보라고 하였고, 부서원들은 "몇 번을 잘라도 잘리는 정도가 같은 가위를 개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위를 손쉽게 가지고 다니기 위해서 가위집으로 덮힌 가위를 개발하는 것은 어때요" 등등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회의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되면서 열띠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날 무렵, 아이디어는 많이 제시된 것 같은데 정리할 수가 없었다.
반면 2팀에서는 얼마 전 창의력 개발과정에 참여한 부서장을 중심으로 챠트와 포스트잇, 필기구를 준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 방법을 사용하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그들은 우선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하고, 각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어나갔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적힌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관련성이 있는 아이디어끼리 묶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신상품 가위의 개발 방향, 방법, 홍보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발산적 사고19p
‘확산적 사고라고도 하며, Guilford가 연구한 지능에 대한 가설적 모형에서 쓰여진 용어이다. 그에 따르면, 지능은 6개의 인지활동(cognitive operations) 5개의 내용 영역(content areas), 그리고 6개의 산출(products)의 세 차원이 상호작용하는 180개의 상이한 다른 능력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발산적 사고는 6개의 인지활동 차원 중 한 가지 요소로서 창의적 사고의 특성으로 간주된다. 여기에는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의 특성이 있다. 발산적 사고는 인지나 기억된 정보로부터 새롭고 신기하며 다양하고 관습에서 벗어난 생각과 해결책을 생성하는 생산적인 사고이다.
확산적 사고 : 하나의 정확한 정답보다는 여러 개의 가능한 해답을 산출하는 것

창의적 사고19p
아래 표를 교재 빈 곳에 그려 넣으세요(블로그에 올렸으니 나중에 그려 넣으세요)




체크리스트법(Osborne Checklist Technique)19p
Osborne이 개발한 방법으로 체크리스트법이라고도 하는데, 체크리스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체크포인트를 준비해 두고 하나씩 찾아나가는 방법이다.
설악산의 정상까지 대다수의 사람이 오를 수 있는 것은 오르는 길 요소에 정상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오르는 동안 격려도 되고, 목적지까지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생각하는 경우도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발상을 재촉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미리 정해두고, 순서대로 체크해 가는 방법이 바로 '체크리스트법'이다.
, ①다른 용도는 없는가? ②크게 하면? ③작게 하면? ④바꾸면? ⑤반대로 하면? ⑥결합시키면? ⑦형태를 바꾸면? ⑧대용할 것은? 등의 분야에서 여러 가지 체크포인트를 만들어 두고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의 행동이나 업무를 검토해 보고, 분석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교육담당자로서의 자질을 체크해 본다든가 세일즈 맨의 능력, 업무, 태도 등을 체크한다든가 하는 식이다. 체크리스트법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확실성을 중시한 발상법이지만, 체크리스트에 너무 의지하면 발상이 기계적이 되거나, 불필요한 발상으로 흐르거나 할 우려가 있다.

NM19p
'~처럼, ~ 같이' 공통분모를 찾아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해 보는 아이디어발상법

아이디어 발상법의 하나로서, 대상과 비슷한 것을 찾아내 그것을 힌트로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생각해내는 방법이다. 일본의 나카야마 마사카스(中山正和)가 체계화해 그의 이름을 따서 NM법이라고 명명했다

① 과제를 설정한다 :  캔 개봉 방법
② 키워드를 결정한다 : 열기
③ 유비(類比: 맞대어 비교함)예를 발상한다 : 완두콩처럼 열린다
④ 유비(類比)예의 배경을 찾는다 :완두콩 꼬투리의 접합부위의 손잡이 같은 것을 이용하면 열린다
⑤ 아이디어 발상을 한다 : 꼬투리의 접합 부분은 캔의 알루미늄 이음새에 해당한다. 여기에 손잡이를 달면 쉽게 열리지 않을까.
⑥ 해결안으로 정리한다

Synetics19p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도출해내는 집단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1944년 윌리엄 J. 고든이 개발하였으며 일본의 나까야마 마사카즈(中山正和)가 보완한 이후 산업 개발, 정책 수립 시 활용되고 있다.
문제 상황을 직접 해결하기보다는 유추를 통한 은유적인 해결책에서 시작하여 점점 구체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네틱스 기법은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그 하나는 친숙한 것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창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친숙하지 않은 것을 친숙한 것으로 보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변의 사물로부터 무엇인가를 추출하려면 먼저 너무나 친숙해서 달리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친숙하지 않은 것을 보면 기존의 인지 구조 내에서 이들을 탐색한 후에 무관심의 영역으로 내던져버리는 때가 많다. 그러나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접하게 되는 친숙하지 않은 상황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180404085116300